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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한국어 가르치기 - 무엇을 감안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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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구Deankim
댓글 1건 조회 821회 작성일 23-07-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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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 대표님

전, 한국인입니다. 정년 후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해왔던(경영학) 내가 앞으로 10년후 쯤 (65세), 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재미/의미 있는 인생 후반을 아내와 함께 보내고 싶은 자상하려(?) 노력하는 남편입니다.

현재는 한국어교육학석사 3학기를 끝내고, 잠시 휴학하고 있어요. 내년에 막 학기를 마칠 생각입니다.  아래사항에 대해 궁금해서 질문게시판에 올립니다. 게시판 성격에 부합하지 않다면 너그럽게 용서하시고 관리자 권한으로 삭제해 주세요.

1. 65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분위기등을 고려하여 한국어를 가르치기에 적합 혹은 추천 국가가 있을까요?

2. 타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데 나이제한을 두고 있는 곳이 많은가요?

3. 대학이 아니라도, 초중고,문화센터등에서 재능기부 혹은 페이워크의 기회가 있을까요?

지금계획은 65-75동안 10년정도 해외에서 국가별 단기로 한국어도 가르치고, 그곳의 사람,문화,환경도 즐기고 생활하고싶은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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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우선 답이 늦어 죄송해요. 모의고사 채점만 계속 신경을 썼네요.

현재 50대 중반이시고 10년 후를 위해 준비도 하고 계시니 뭐든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그 여정을 함께할 동반자도 계시니 외롭지도 않으시겠어요.
한국어교육학 공부를 해 봐서 아시겠지만 경영학과는 많이 다를 겁니다.
언어를 매개로 지식을 가르치는 것과 그 언어 자체를 가르치는 것이 정말 새로운 영역이라는 느낌을 받으셨을 거예요.
물론 가르치는 것과 관련하여 알고 계신 교수법은 도움이 많이 되겠지만요.

1. 물론 있습니다.  특정 국가를 추천 드리지 않더라도 요즘은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어디에나 많은 것 같아요.
    현지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고자 하는 열린 마음이 있다면 가능합니다.

2. 한국어교사는 정년이 없는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나 해외 기관(학교 또는 대학교 등)에서 일할 때는 기관의 정년을 따르지만
    그게 아니면 정년이라는 개념은 크게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수업이란 게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3. 대학을 원하신다면 기회의 문은 좁아질 테고 대학이 아니면, 또 재능기부라면 많이 있습니다. 찾으시면 보일 거예요.

10년 후의 꿈을 위해 한이재미 한국어 강사 실무교육을 들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0년 후 어느 날 갑자기 한국어 교사가 되기 보다는
강사실무교육을 받고 현장 감각을 익힌 후 10년 후 본격적으로 꿈을 위해 나아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어강사실무교육 14기 일정 정해졌습니다.
11월 6일~12월 20일 / 월,수,금 오전 9시~12시 / 일 3시간씩 총 60차시

https://docs.google.com/forms/d/1ErM0X6LiBuuCRJDRORRFQCo8BOzdOoTAFxv3oBwv3Vg/edit?chromeles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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